‘나쁜엄마’ 이도현,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나쁜엄마’ 스틸.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제공. 

‘ 나쁜엄마’ 이도현, 안은진의 변화가 시청자들의 ‘심쿵지수’를 높이고 있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측은 30일, 지난 25일(목) 방송된 10회 시청률이 10.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로 자체 최고를 경신, 8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영순(라미란 분)을 위한 강호(이도현 분)의 복수 ‘빅 픽처’가 그려진 가운데, 미주(안은진 분)는 영순의 시한부 소식에 각성한 듯 강호가 쌍둥이 남매의 생부라는 사실을 밝히겠다고 결심했다. 강호는 위험한 복수를 위해 미주를 떠날 수밖에 없었고, 미주는 헤어지고 나서야 임신 사실을 알게 됐던 것. 연애부터 이별까지 두 사람의 ‘단짠’ 서사는 회를 거듭할수록 몰입도를 더했다. 이에 고향 조우리에서 운명처럼 재회한 후, 애틋한 설렘을 유발하고 있는 강호와 미주의 감정 변천사를 짚어봤다.

▷ 기억을 잃은 이도현의 알 수 없는 ‘끌림’ X 그를 단 한 번도 잊은 적 없는 안은진의 ‘혼란’

사랑에 버림받고 친구에게 배신당한 미주는 빈털터리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제 그에게 기댈 곳은 엄마 정씨(강말금 분)와 아이들뿐이었다. 전 연인 강호를 다시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그것도 일곱 살 예진(기소유 분), 서진(박다온 분)의 친구가 된 강호라니 믿을 수가 없었다. 태수(정웅인 분), 하영(홍비라 분) 부녀의 사고 자작극으로 모든 기억을 잃은 강호에게 미주는 낯선 사람이었고 보기만 해도 가슴이 아파오는 예쁜 사람이었다. 반면 미주는 자신을 버리고 떠난 강호를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었다. 하지만 어린아이가 된 강호의 순수한 눈빛 앞에 그동안의 원망도 미움도 털어놓지 못했다.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는 강호와 복잡미묘한 혼란에 휩싸인 미주의 재회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 사랑일까, 미련일까? 안은진, 이도현 밀어낼수록 더욱더 깊어지는 ‘애틋함’과 ‘아련함’

강호의 이야기를 듣게 된 미주는 마음이 심란했다. 지갑을 찾아 주겠다고 읍내까지 따라오고 “미주 씨”라는 어색한 호칭으로 자신을 부르는 강호를 보는 것이 편치 않았다. 쌍둥이 남매는 강호를 진짜 친구로 대하고 있었다. 결국 미주는 “앞으로 이렇게 찾아오지 마. 자꾸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강호에게 선을 긋고 아이들도 그와 거리를 두게 했다. 하지만 그를 밀어낼수록 애틋하고 아련한 마음이 밀려왔다. 영순이 삶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모습을 목격한 강호의 눈물에 미주는 가슴이 저릿했다. 엄마가 자신을 버렸다는 말에 미주는 강호를 다독이며 “나도 버려져 봤거든”이라고 그와의 이별을 떠올렸다. 이후 강호는 미주에게 “엄마가요, 날 버린 게 아니래요. 그러니까 미주 씨도 버린 게 아닐 거예요, 그 사람이”라고 뜻밖의 위로를 건네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 과거 기억 소환한 위로의 입맞춤! 이도현X안은진에게 다시 찾아온 ‘설렘’

영순은 강호와 미주의 관계를 알 리 없었다. 그는 강호에게도 미주처럼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영순과 조우리 이웃들은 강호의 ‘색시’를 찾기에 나섰다. 하지만 정작 강호는 선 자리에는 관심이 없었고, 미주에게 근사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 시각 미주는 네일숍의 무례한 손님과 시비가 붙어 한바탕 싸움을 벌였다. 그러던 중 오토바이가 속력을 내서 미주 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이를 본 강호는 본능적으로 몸을 던져 미주를 구했다. 바로 그때 강호의 머릿속에 수능 날의 기억이 파노라마처럼 스치고 지나갔다. 자신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미주의 모습에 강호는 그날처럼 입을 맞췄고, 애써 외면하고 있던 미주의 진심이 터져 나왔다. 키스 후 민망함과 부끄러움에 숨는 미주와 그런 그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강호의 모습에서 두 사람 사이에 ‘설렘’이 다시 찾아왔음을 짐작게 했다.

▷ 이도현=쌍둥이 남매의 아빠?! 잠시 묻어둔 관계의 진실 밝히기로 한 안은진의 ‘각성’

미주의 각성이 시작됐다. 강호가 미주 때문에 다시 검사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으로 생각한 영순은 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강호가 안드리아(조쉬 뉴튼 분)에게 소개받은 여자와 결혼할 것이라고도 이야기했다. 하지만 미주는 강호의 결혼 소식보다 자신을 찾아온 영순이 걱정됐다. 무언가 눈치챈 듯한 미주의 반응에 영순은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미주는 강호와의 관계에 대해 밝히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엄마 정씨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정씨는 미주가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운 것도 모자라, 사고로 아픈 강호에게 돌아갈까 봐 노심초사했다. 아니나 다를까 미주는 예진, 서진을 데리고 강호의 집으로 향했다. 굳게 다짐한 그의 표정은 심상치 않은 변화를 예고하며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12회는 31일(수)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연기 강호’ 이도현, 드라마를 견인하는 극과극 캐릭터 변주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도현이 캐릭터 명에 걸맞은 강렬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실력이나 힘이 뛰어나고 강한 사람’이라는 뜻의 ‘강호’처럼, 극을 이끌어가는 힘을 보여주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도현은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강호 역을 맡아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만개한 연기를 뽐내고 있다. 순수함부터 비정함, 애틋함까지, 디테일한 연기 변주로 서사에 힘을 부여하며 많은 이들을 울고 웃게 하고 있다. ​

극 초반, 이도현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검사 최강호에 물아일체 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최강호는 생부의 죽음과 연관된 송우벽(최무성 분)의 양아들을 자처하는가 하면, 남보다도 못한 사이처럼 엄마 진영순(라미란)을 대하는 매정한 모습을 보였다. 삭막함이 감도는 분위기 속, 이도현의 날카로운 시선과 냉철한 표정,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는 몰입도를 높이기 충분했다.

이후 이도현은 불의의 사고로 아이가 된 강호의 천진난만한 매력을 완벽히 구현했다. 한순간에 ‘엄마바라기’가 된 최강호는 진영순은 물론, 조우리 마을의 아이들과 좌충우돌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순박하면서도 명랑하게 그려낸 조우리 마을 생활은 참으로 따뜻했다. 천진한 눈빛부터 해사한 미소까지, 이도현은 180도 달라진 디테일 연기로 ‘믿보배’의 저력을 재입증했다.​ 

지난 27일, 최강호의 숨겨진 과거가 그려진 9회 방송에서는 이도현의 섬세한 감정 열연이 빛을 발했다. 최강호는 자신이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검사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고, 그 배후에 있는 송우벽, 오태수(정웅인)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치열하게 단서를 파헤친 끝에 송우벽을 마주한 최강호. 송우벽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차분한 태도를 보였지만, 복수심에 일렁이는 눈빛으로 분노의 깊이를 가늠케 했다.

이 과정에서 어머니 진영순, 연인 이미주(안은진)와 이별하게 된 최강호는 남몰래 눈물을 훔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리게 했다. 특히 “제가 진짜 복수하고 싶었던 건 그들로 인해 철저히 망가져 버린 어머니의 삶.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들에게 평생을 나쁜 엄마로 살아야 했을 그 아픔입니다”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진영순을 향한 깊은 진심을 드러내 많은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 ​

​그 누가 최강호를 ‘나쁜 아들’이라 칭할 수 있을까. 이도현은 설득력 있는 연기로 최강호의 서사를 촘촘히 쌓아 올리며 그의 감정선을 따라가게 만들었다.

이도현은 빈틈없는 연기 호흡과 극 장악력으로 또 한 번 ‘인생캐’를 경신해 나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상승곡선을 그리던 시청률은 지난 10회 전국 10.0% 수도권 10.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서사를 이끌어가는 힘을 보여주고 있는 이도현, 끝나지 않은 그의 연기 변주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필름몬스터, 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나쁜엄마’ 이도현 아니면 누가 하나…대체 불가 캐릭터 소화력 ‘호평’

▲ 이도현.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도현이 대체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이도현은 지난 24~2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9, 10회에서 과거부터 현재를 아우르는 강호의 서사를 촘촘히 쌓아 올리며 극한의 몰입도를 유발했다.

9회에서는 강호(이도현)의 숨겨진 과거가 그려지며 안방극장에 큰 파동을 일으켰다. 법대 입학 후, 강호는 불합리하게 빼앗긴 과 수석을 문제 삼던 중 싸움에 휘말렸다. 경찰서로 향한 강호는 영순(라미란)을 무시하는 학생의 모습에노를 쏟아냈지만, 무릎을 꿇고 간절히 용서를 구하는 영순을 보고 현실을 자각했다. 자신이 무사히 판검사가 되어 영순의 복수를 도와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것. 이에 강호 또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며 울분을 토했다. 악에 받친 이도현의 처절한 눈물 연기가 빛을 발한 대목이었다.

이후 강호는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내몰기 위해 끈질긴 노력을 펼쳤다. 추적 끝에 그 배후에 송우벽(최무성), 오태수(정웅인)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강호는 판을 뒤흔들기 위해 이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엄마 영순, 연인 미주(안은진)와 이별한 강호는 남몰래 숨죽여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이도현은노와 슬픔을 오가는 세밀한 감정 스펙트럼으로 영순을 향한 강호의 깊은 진심을 표현해 짙은 여운을 남겼다.

10회 방송에서는 애틋한 로맨스 서사를 이끌어가는 이도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영순은 강호가 다시는 검사가 되지 못하도록 돼지 농장을 서둘러 물려 주고, 온 동네를 수소문해 맞선을 주선했다. 그러던 중 강호는 미주가 위험에 처한 모습을 우연히 목격, 온몸을 날려 미주를 구한 뒤 본능적으로 그녀와 입을 맞췄다. 이후 강호는 자신을 검사로 기억하고 있는 미주를 위해 과거를 되찾으려 노력하기 시작해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

‘믿보배’ 그 이상의 존재감을 증명한 이도현의 활약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계속된다.

강효진 기자(bestest@spotvnews.co.kr)​​ 

‘나쁜 엄마’ 10% 돌파…이도현, 안은진 또 구했다

​‘나쁜 엄마’ . 사진ㅣJTBC 

‘나쁜엄마’ 이도현 안은진의 묻어둔 관계가 드러난 가운데, 시청률 10%대를 돌파했다.

2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10회에서는 영순(라미란 분)과 조우리 이웃들이 강호(이도현 분)의 혼처를 구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미주(안은진 분)는 또 한 번 목숨을 구해준 강호에게 마음이 커져가는 것을 느꼈다. 그러던 중 영순의 시한부 소식을 들은 미주는 엄마 정씨(강말금 분)에게 강호가 쌍둥이 남매의 생부였음을 고백, 아이들을 데리고 그들의 집으로 향하며 관계의 변화를 기대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가 복수의 ‘빅 픽처’를 그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안 영순은 불안했다. 언젠가 기억을 되찾은 강호가 그 위험한 복수의 판을 다시 펼치지 않을까 두려웠다. 그래서 과거의 모든 것을 지우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살아가길 바랐다. 그는 “제발 아무것도 기억해 내지 말고 그냥 이렇게 살자”라며 ‘행복한 농장’의 사장 역할까지 맡겼다. 강호는 영순의 반응에 왠지 기분이 이상했지만, 엄마가 실망하지 않도록 검사가 되고 싶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강호의 비밀을 알게 된 영순은 새로운 버킷리스트가 생겼다. 그건 바로 강호에게 좋은 아내와 가족을 만들어 주는 것이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영순과 같은 마음으로 강호의 ‘색시’를 찾아 나섰다. 평생의 인연을 만나긴 쉽지 않았다. ‘아이가 된’ 강호를 처음 마주한 사람들의 반응은 냉정하기만 했다. 하지만 강호도 영순의 애타는 심정을 알 리 없었다. 강호는 엄마를 뒤로하고 미주를 만나기 위해 네일숍이 있는 농약사로 향했다.

이날 미주는 농약사 문턱이 닳도록 찾아오는 진상 손님인 상가번영회장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는 도가 지나친 말과 태도, 불쾌한 스킨십으로 심기를 건드렸다. 결국 미주는 분노를 참지 못해 한바탕 싸움을 벌였고, 이를 발견한 강호가 미주를 붙잡은 번영회장을 가로막았다. 위기의 순간 ‘흑기사’처럼 나타난 강호는 검사 시절 그대로였다. 익숙한 모습에 숨이 멎을 듯 놀란 것도 잠시 미주는 강호에게 연인인 척 팔짱을 끼고 도움을 요청했다.

그때 미주를 향해 오토바이가 달려왔고 강호는 본능적으로 몸을 던졌다. 그 짧은 순간 강호의 머릿속에는 과거 수능 날에 대한 기억들이 스쳤다. 미주의 오토바이 사고와 자신을 보고 흘리던 눈물, 그리고 “괜찮아, 시험은 내년에 다시 보면 돼”라는 강호의 위로와 입맞춤은 데칼코마니처럼 반복됐다. 미주는 자신도 모르게 강호를 다시 꼭 끌어안으며 입을 맞췄고, 그날 밤 내내 그 일이 자꾸만 떠올라 복잡하고 심란했다.

한편, 삼식(유인수 분)은 배선장(이규회 분)의 협박에 급전이 필요했다. 영순이 박씨(서이숙 분)에게 선물한 명품백을 몰래 중고로 판 것도 모자라, 삼식은 순진한 강호를 속여서 패물 상자도 손에 넣는 대범한 짓을 저질렀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금은방 주인의 장물 신고로 강호와 삼식의 온 가족이 파출소로 소환됐다. 출소 후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절도죄로 수갑을 찬 삼식을 향해 비난이 쏟아졌지만, 강호는 “내가 삼식이한테 선물한 것”이라는 깜짝 발언으로 상황을 반전시켰다.

집으로 돌아온 영순은 강호를 꾸짖었다. 하지만 강호는 그저 검사가 되고 싶었던 것뿐이었다. 강호는 용기를 내 엄마가 시킨 농장 일이 아닌, 검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미주 때문이었다. 절대로 안 된다는 영순에게 “난 엄마가 하라는 대로 다 했잖아요”라며 강호 자신은 아프고 힘들고 무서워도 ‘엄마가 좋아하니까’ 무엇이든 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근데 왜 엄마는 내가 좋아하는 거 못하게 해요?”라는 강호의 원망 섞인 질문에 영순은 할 말을 잃었다.

영순은 강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미주를 찾아갔다. 안드리아(조쉬 뉴튼 분)에게 소개받은 여자와의 만남이 마지막 기회일 거라며 강호가 꼭 결혼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다. 미주는 강호가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게 될 거라는 말보다, 강호의 결혼을 서두르는 영순의 모습이 신경 쓰였다.

무슨 일이 있냐는 질문에 영순은 시한부 사실을 고백했다. 이는 미주를 각성시켰다. 자신을 버린 강호에게 임신을 알리지 않았던 것, 여전히 예진(기소유 분)과 서진(박다온 분)의 아빠가 누구인지 숨기고 있는 것을 후회했다.

방송 말미 정씨는 미주와 쌍둥이 남매, 강호의 관계를 알고 한탄했다. 자신의 팔자마저 닮은 딸이 불쌍하다고 울부짖는 정씨를 향해 미주는 “우리 하나도 안 불쌍해”라고 외쳤다.

다음 날, 미주는 예진과 서진을 데리고 강호의 집 앞을 찾아가 대문을 두드리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미주의 오랜 상처가 된 채로 묻어두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 미주는 모든 진실을 밝히고 강호와의 관계를 재정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나쁜엄마’ 이도현, 안은진 흑기사로 등판…다시 정장 입은 사연은? [N컷]

JTBC ‘나쁜엄마’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나쁜엄마’ 이도현이 안은진, 유인수와 또다시 얽힌다.

25일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연출 심나연) 측은극 중 미주(안은진 분)의 흑기사로 등판한 강호(이도현 분)의 달라진 분위기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기에 경찰서에서 포착된 강호와 영순(라미란 분), 삼식(유인수 분) 패밀리의 모습도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영순은 강호가 사고 전 남긴 SD카드의 정체를 알게 됐다. 그 안에는 법대 입학부터 검사 시절까지 강호가 복수를 다짐해 온 시간들이 담겨 있었다. 이로써 강호가 사랑하는 사람들까지 버리고 냉혈 검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하지만 그 비밀을 마주한 영순은 강호가 해식(조진웅 분)처럼 위험에 빠질 것을 우려했고, “진짜 복수는 깨끗이 잊어 버리고 보란 듯이 잘 사는 것”이라며 그의 과거 기록들을 모조리 태워 없앴다. 과연 기억을 잃은 강호의 복수 계획은 이대로 없던 일이 될 것인지 향후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강호의 파란만장 조우리 살이는 계속된다. 공개된 스틸컷 속 검사 시절처럼 완벽한 수트 차림의 강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읍내 외출에 나선 그가 의문의 싸움에 휘말린 미주를 발견, 두 사람의 사이를 가로 막고 서 상황을 진정시키고 있다. 강호의 등장에 미주는 그의 팔짱을 끼고 한껏 의기양양한 표정이지만, 정작 강호는 겁에 질린 아이처럼 미주에게 꼭 붙어 있다.

또 다른 스틸컷 속 파출소에서 조우한 동갑내기 친구의 상반된 반응도 눈길을 끈다. 천진난만한 강호와 그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영순, 수갑을 찬 사고뭉치 삼식부터 경찰의 말을 듣더니 기절초풍하는 박씨(서이숙 분)와 청년회장(장원영 분)까지 모인 한바탕 소동이 호기심을 더한다.

‘나쁜엄마’ 제작진은 “영순이 강호의 비밀을 알게 되며 그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라며 “강호에게 자신이 아닌 또 다른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계획도 그중 하나”라고 귀띔했다. 이어 “시한부 영순의 버킷리스트가 이뤄질 것인지, 강호는 그 바람대로 복수를 잊고 살아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나쁜엄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안태현 기자 (taehyun@news1.kr)​ 

Success Still Feels Somewhat Surreal For Actor Lee Do-Hyun
Lee Do-hyun

Lee Do-hyun plays a character who gets a second chance at life.YUE HWA ENTERTAINMENT 

Was it just a few years ago that Lee Do-hyun was a relatively unknown supporting actor in dramas such as Hotel Del Luna and 18 Again? Since that time the actor has aced a succession of starring roles, including the horror series Sweet Home, the math drama Melancholia and the historical romance Youth of May.

Most recently he played Song Hye-kyo’s determined revenge partner in the award-winning drama The Glory. And he’s currently playing a lead role in the SLL drama, The Good Bad Mother. For Lee, it’s sometimes hard to believe how many great roles he was lucky to play during the past few years, even though he acknowledges that any acting success always depends on the efforts of other people.

“Yes, it always feels so surreal,” said Lee. “I don’t think there is a set formula or standard to success, but what I have accomplished was certainly made possible by the people—the directors, screenwriters, fellow actors and staff—who worked so hard on the projects with me. I feel so grateful and lucky to have them. All I do is try my best to act for the character and do my job under the given circumstances, yet the results always come out great because there are people who support me and help me get through hardships.”

In The Good Bad Mother, he plays Choi Kang-ho, a cold-hearted prosecutor, who experiences brain damage after an accident. As a result the character must return to a state of child-like dependence. Lee chose the drama because he had so much fun reading the script.

“The script convinced me that The Good Bad Mother was an opportunity I couldn’t pass up,” said Lee. “Something I truly wanted to be a part of.”​ 

He doesn’t have a formula for deciding which project appeals to him. He just has a gut feeling when a good script comes along.

“Whether I feel drawn to a project and eager to take part in it would be the first and foremost determining factor,” said Lee. “I also try to take on challenges and new experiences, which is the mindset I keep in mind when choosing the right projects for me.”​ 

The Good Bad Mother presented its own challenges in that his character plays both an adult hardened in his ways and another version of himself, a younger, more pliable personality.

“I focused on making my character look as coherent as possible while trying to embody two different sides of Kang-ho,” he said. “There were scenes that felt especially difficult to portray him in, but I was able to navigate through the parts with the advice and in-depth discussions with the directors, screenwriters and the actors.”

The title of the SLL drama might make viewers wonder. Why was Kang-ho’s mom Young-soon, played by Ra Mi-ran, a good mother? How was she a bad mother? Her son is a success by her own standard and yet he’s emotionally stunted. Having struggled so much in her own life, Young-soon forced him to focus solely on academics, at the expense of a normal childhood.

actor Lee Do-hyun

Lee’s character undergoes a change in personality in the course of ‘The Good Bad Mother.’YUE HWA ENTERTAINMENT 

“Young-soon could have been a bad mother to young Kang-ho, because he was imposed with too many restrictions as a child and had to refrain from a lot of things that most children would want to do,” said Lee. “But I recommend the viewers to watch the series until the end and think about the reasons for themselves.”

Thanks to a cruel twist of fate Kang-ho gets a another chance to experience the world with child-like wonder. Young-soon gets a chance to mother him in the ways she never allowed herself to. The accident offers a chance for mother and son to reconnect in a more meaningful way.​ 

“Personally, I think the story is telling us not to be afraid to fall,” said Lee. “It is important to work towards your goal with persistence and hard work, but you need rest from time to time. Being able to take a moment to look around and look back on things can sometimes make our lives a bit more delightful. Our life is a bliss by itself and it needs to be appreciated.”

The SLL drama airs on Netflix.​ 

Joan MacDonald 

‘나쁜엄마’ 이도현, 사고 전 기억 찾을까… 제작진 “과거 밝혀져”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제공 

‘나쁜엄마’ 이도현의 빅 픽처가 윤곽을 드러낸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측은 9회 방송을 앞둔 23일, 노트북 앞에 앉은 영순(라미란)과 강호(이도현)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포착했다. 해식(조진웅)이 함께 담긴 가족사진 액자 뒤에 감춰져 있던 SD카드의 정체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영순은 절망의 끝자락에서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순간 두 발로 일어선 강호를 보고 마음을 다잡은 것. 강호는 엄마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했다. 이에 영순은 자신의 잘못을 깨달으며 강호가 다시 일어나 걷게 될 때까지 더욱 악착같이 매달렸다. 두 사람의 노력 끝에 강호는 두 번째 걸음마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영순은 강호가 사고 전에 남겨둔 편지를 받게 됐다. 그리고 ‘제 마음만은 늘 아버지, 어머니와 셋이 함께 했던 그 추억 속에 고스란히 머물러 있다’라는 문구를 통해 그가 숨겨둔 SD카드를 발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 가운데 영순과 강호가 SD카드의 비밀을 마주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트북 화면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심각하게 굳은 표정이 담겨있다. 눈물을 흘리는 영순과 기억을 더듬는 강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강호를 애원하듯 붙잡은 영순의 반응 또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앞선 예고편에서는 법대 입학부터 사고 발생까지 강호의 과거사가 그려졌다. 그가 영순에게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인지, 잃어버린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9회에는 영순은 물론이고 누구도 알지 못했던 강호의 지난 이야기가 밝혀진다. ‘나쁜엄마’ 제작진은 “9회 방송은 강호의 과거 시점으로 거슬러 간다. 잠시 영순의 곁을 떠났던 강호의 이후 행적이 그려질 것”이라며 “나쁜 엄마 영순이 정해준 운명을 받아들이고, 냉혈 검사가 되기까지 그가 어떤 마음을 다졌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9회는 2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이도현, 냉혈 검사가 된 이유(나쁜엄마)

나쁜엄마.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이도현이 냉혈 검사가 된 비밀이 공개된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측은 9회 방송을 앞둔 24일, 강호(이도현 분)의 과거사가 한눈에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나쁜 엄마’ 영순(라미란 분)이 정한 운명을 따라 법관의 길을 선택해 걸어온 그의 사연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 영순은 강호를 위해서 다시 살겠다고 마음먹었다. 두 사람의 노력 끝에 강호는 휠체어 없이 두 발로 일어나 걸을 수 있게 됐다. 그렇게 잃어버린 행복에 한 발짝 다가가던 중, 영순은 강호가 사고 전 오피스텔 경비실에 맡긴 편지를 받았다. 이에 의문을 품고 있던 영순은 편지의 한 구절을 통해 강호가 감춰둔 메시지를 풀었다. 강호의 돌 사진에 해식(조진웅 분)의 얼굴을 오려 넣은 가족사진 액자 속에는 전혀 예상치 못한 SD카드가 숨겨져 있었다.

영순이 발견한 SD카드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법대생 시절부터 검사로 임용되기까지 강호의 지난했던 시간들을 짐작게 한다. 영순의 아들로 태어난 순간부터 나쁜 엄마의 철저한 통제와 관리 속에 자란 강호. 그런 영순과 부딪히며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결국 법대생이 된 강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 후 임관식에서 축하해 주는 사람도 하나 없이 홀로 법복을 입는 강호의 표정에는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강호가 법대 재학 중 영순이 보호자로 경찰서에 소환돼 호기심을 더한다. 어려서도 속 한번 썩인 적 없었던 다 큰 아들이 싸움에 휘말리자 영순은 걱정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강호가 검사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이고, ‘냉혈 검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비밀은 무엇인지 주목된다.

오늘(24일) 방송되는 ‘나쁜엄마’ 9회에서 영순은 강호와 함께 SD카드에 보관되어 있던 기록을 꺼내 본다. 유일한 가족인 엄마 영순과 사랑하는 옛 연인 미주(안은진 분)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그의 ‘빅 픽처’도 베일을 벗는다. ‘나쁜엄마’ 제작진은 “영순이 강호의 위험한 비밀을 마주하게 된다. 혼자만의 비밀을 품고 냉혈 검사가 된 강호의 이야기가 향후 전개에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9회는 오늘(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이도현, 두 번째 걸음마 뗐다…’나쁜엄마’ 라미란도 활짝

라미란, 이도현의 ‘나쁜엄마’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JTBC ‘나쁜엄마’ 측은 22일 유쾌하고 훈훈한 케미스트리가 빛난 조우리 패밀리의 모습을 포착했다. 영순(라미란 분), 강호(이도현 분) 모자를 비롯해 미주(안은진 분)와 삼식(유인수 분)의 가족 등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조우리 마을 주민들은 극에 또 다른 재미를 불어넣으며 하드캐리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나쁜엄마’는 지난 18일 방영된 8회가 9.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조우리 마을 주민들의 정겹고 친근한 모습이 시선을 끈다. 먼저 강호가 사고 후 처음으로 이웃들 앞에 두 발로 걸어 나오는 순간, 엄마 영순이 세상을 가진 듯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어 흐뭇함을 더한다. 일찌감치 남편을 잃고 배 속에 있던 강호와 다시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조우리를 찾아왔던 이방인 영순. 오랜 세월 나쁜 엄마와 그의 아들로 살아온 끝에 비로소 함께 웃을 수 있게 된 두 사람이 기적과도 같은 행복을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미주와 정씨(강말금 분) 모녀부터 귀염둥이 쌍둥이 예진(기소유 분), 서진(박다온 분)까지 3대(代) 가족의 모습도 담겼다. 모든 것을 바친 사랑에 버림받고, 돈도 친구도 몽땅 잃고 돌아온 미주는 그 대신 엄마와 아이들 곁에서 다시 시작한다. 재회한 옛 연인 강호를 밀어내려 할수록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깊어지고 있는 미주의 변화도 주목할 부분. 또 딸 가진 엄마의 애틋한 모성애를 그려낸 정씨로 분한 강말금은 30여 년의 세월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억척스럽지만 푸근하고 소탈한 촌부 역으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로 호평을 이끌었다. 때로는 애어른 같은 말투로 예측 불가의 웃음을 안기고, 때로는 일곱 살 아이의 순수함과 천진함으로 힐링을 부르는 쌍둥이 남매는 수많은 ‘랜선 이모·삼촌’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조우리의 돌아온 사고뭉치 삼식과 박씨(서이숙 분), 청년회장(장원영 분) 부부는 ‘환장의 가족’을 이뤄 웃음을 자아낸다. 꼬임에 넘어가 절도로 교도소까지 다녀왔지만 미우나 고우나 내 아들 삼식이 잘 되기만을 바라는 부부.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부러움과 질투심, 옹졸함과 자격지심 등 감정의 민낯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솔직 털털한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어릴 적부터 줄곧 미주를 짝사랑하는 동시에 강호를 시기하고 견제하고 있는 삼식도 미워할 수 없는 능청미를 발산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장 부부의 코믹 시너지는 두말할 것 없다. 이장 역을 맡은 김원해는 그동안 쌓아온 코믹 내공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 맛깔나는 연기와 신들린 애드리브로 ‘믿보배’의 저력 입증했다. 매회 독특한 마스크팩으로 얼굴을 가리고 등장한 이장부인은 사랑스러운 말투에 그렇지 못한 ‘팩폭’ 촌철살인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영순, 강호를 위기로 내몰고 있는 수상한 이웃들도 있다. 트롯백(백현진 분)은 영순과 첫 만남부터 접촉 사고로 얽힌 것에 이어 돼지 농장 운영까지 반대하며 지독한 악연을 맺었다. 하지만 구제역 피해로 잠시 돼지 농장을 문 닫게 된 영순이 말기 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유일한 인물이다. 또한 우벽(최무성 분)의 지시로 대권주자 태수(정웅인 분)에게 치명타가 될 유전자 검사지 원본을 찾으려다 얼떨결에 조우리에 불시착해 귀농 청년이 된 소실장(최순진 분), 차대리(박천 분)까지 합세해 ‘캐릭터 맛집’을 탄생시켰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9회는 오는 24일(수) 오후 10시 30분에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JTBC ‘나쁜엄마’​​​

‘나쁜엄마’ 이도현, 감정이 춤춘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이도현 

배우 이도현이 깊이가 다른 감정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도현은 지난 17~1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7, 8회에서 가슴 저릿한 가족애를 그려내며 감동의 여운을 선사했다.

이번 주 방송에서 강호는 엄마 영순(라미란 분)에게서 돼지 농장을 관리하는 법을 하나하나 배웠다. 암을 선고받은 영순이 홀로 남겨질 강호를 위해 모든 것을 가르쳐주기로 결심한 것. 이후 영순은 재활요양원으로 강호를 데려갔고, 이별을 직감한 강호는 영순에게 떠나지 말라고 간절히 애원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병원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향한 강호는 영순을 살리기 위해 짧은 순간 두 발로 일어서는 기적을 보여줬다. 원망 어린 시선으로 영순을 바라보던 강호는 집 밖으로 달아났고, 빗속에서 만난 미주(안은진 분)를 보자 눈물을 터트리며 슬픔을 쏟아냈다. 안타까운 상황 속, 이도현은 강호의 감정선에 온전히 녹아든 듯한 절절한 눈물 연기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 가운데 이도현은 강호의 눈물겨운 성장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안겼다. 강호 덕분에 삶의 의지를 되찾은 영순은 강호가 또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혹독한 훈련을 강행했다. 영순이 강호를 냇가로 내던지며 일어나라고 호통치자, 강호는 “저 진짜 못하겠어요”라고 호소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강호는 오랜 시간 이 과정을 반복한 끝에 걸음마에 성공, 아이처럼 해맑게 웃으며 영순의 품에 안기는 장면으로 많은 이들을 감격케 했다.

이렇듯 이도현은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서사를 생동감 있게 이끌었다. 엄마 영순과의 애틋한 가족애는 물론, 미주를 향한 순수한 사랑까지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더욱 매료시켰다. ‘믿보배’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이도현의 활약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계속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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