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지우 기자)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에서 이진우가 감정을 숨기지 않고 한 발 더 나선다. 입맞춤 이후 달라진 분위기 속에서 러브라인을 둘러싼 경쟁 구도가 겹치며 인물들의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넘어간다.

5회에서는 성지천(이진우 분)과 임보미(최규리 분)의 마음이 확인된 뒤 이어지는 미묘한 거리감이 중심축을 이룬다. 두 사람은 부모 사이의 문제를 알고 있으면서도 비밀스럽게 만남을 이어왔고, 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결국 입맞춤으로 드러내며 연리리 마을의 분위기를 바꿔 놓았다.

이진우·최규리, 입맞춤 후 미묘해진 거리감 속 삼자대면…질투 심리 본격 부상. (사진=KBS 2TV 미니시리즈 )

이 과정에서 세 사람의 삼자 구도가 뚜렷해진다. 성지천과 임보미, 그리고 박순경(최우진 분)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그동안 따로 움직이던 시선들이 한 점으로 모이고, 각자의 태도 차이가 드러나는 장면이 이어진다.

박순경은 일찍부터 임보미를 향해 직선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그는 임보미의 엄마 남혜선(남권아 분)이 운영하는 미용실과 카페를 수시로 찾으며 자연스럽게 얼굴을 비추는가 하면, 적극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상대에게 다가갔다.


이번 회차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성지천과 정면으로 부딪힌다. 세 사람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성지천과 박순경은 자존심을 건 축구 한판을 벌이게 되고, 임보미를 사이에 둔 신경전이 본격화된다.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칠 정도로 실력이 있는 박순경은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하지만, 성지천은 운동에 서툰 편임에도 그를 경계하며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경기 장면에서는 두 남자의 대비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질투심이 커진 성지천의 다급한 마음과, 한발 떨어져 상황을 바라보는 듯한 박순경의 태도가 엇갈리며 긴장감을 높인다. 동생들 성지상(서윤혁 분)과 성지구(양우혁 분), 그리고 임보미가 이 승부를 지켜보는 가운데 성지천이 어떤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감정의 축은 임보미의 복잡한 마음으로 이어진다. 그는 입맞춤 이후 성지천이 이전과는 다른 태도를 보이자 아쉬움을 느끼며,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공기가 전과 같지 않음을 체감한다. 애초 부모 갈등 속에서 시작된 비밀 연애였던 만큼, 관계를 분명히 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는 셈이다.

성지천의 집안 사정도 두 사람의 감정선을 압박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성태훈(박성웅 분)과 임보미의 아버지 임주형(이서환 분) 사이 갈등이 점점 커지면서, 두 집안의 관계와 더불어 성지천과 임보미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감정은 깊어지는데 환경은 거칠어지는 흐름 속에서, 두 사람이 어떤 국면을 맞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심우면 연리리’ 5회는 23일 밤 9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출처 : 톱스타뉴스(https://www.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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