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도현 “AAA 동경하는 스타들 앞 수상소감 너무 떨렸죠” [인터뷰①]

이도현(27·임동현)은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이 오묘하게 공존하는 배우다. 베일 듯 날렵한 턱선과 오뚝한 콧날에 중저음의 보이스가 묘하게 섞이니 더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매 작품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해온 그는 2021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2020년 첫 주연을 맡은 JTBC 드라마 ’18 어게인’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눈도장을 찍더니 이듬해 KBS 2TV 드라마 ‘오월의 청춘’과 tvN 드라마 ‘멜랑꼴리아’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각종 시상식 트로피를 휩쓸었다.

특히 그는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1 Asia Artist Awards, 이하 2021 AAA)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을 스스로 증명했다. 최근 몇 년 간 가장 주목받은 20대 남자 배우 중 한 명으로 성장한 이도현이 스타뉴스를 찾았다. 그는 차가운 첫인상과 달리 진솔하고 편안한 매력의 소유자였다.

-작년에 상을 정말 많이 받았더라고요.

▶이렇게 상을 많이 받아본 건 태어나서 처음이에요. 솔직히 초, 중, 고등학교 때도 1년에 한 번 받지 않나요? 하하. 말도 안 되는 한 해가 됐죠.

-트로피들은 어디에 뒀나요?

▶상을 받으면 다 본집 부모님 댁에 드려요. 부모님이 진열장에 두시더라고요. 거기가 제 자랑하는 장소인가 봐요. 대학 합격 통지서부터 시작해서 나름 자랑할 만한 것들을 두셨어요. 저는 오글거리긴 한데, 부모님은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연기로 탄 상이니까, 스스로도 자랑스럽지 않아요?

▶제가 순간 자아도취해버리면 한순간에 기고만장해버리는 성격이라서요. 고3 입시 때 크게 느꼈어요. 재수를 하면서 제 성격이 많이 변했죠. 그때부터는 최대한 겸손하고, 남을 인정하고, 오히려 남의 칭찬할 부분을 보면서 살려고 해요. 상은 너무 감사하지만 그 하루 동안만 취해서 살고, 그 뒤로는 다시 초심을 되찾으려고 해요.​

-고3 때 너무 자신감에 차 있었어요?

▶아, 고3 때 선생님께서 저에게 ‘학교 좋은 데 다 써’, ‘넌 다 갈 수 있어’ 해 주셨거든요. 저도 자신만만해져서 붙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시험을 봤는데 한 군데도 못 붙고 다 떨어졌어요. 그러고 나서 정시를 봤는데 유일하게 세종대에서 예비 번호를 받았죠. 결국 떨어져서 재수를 했어요. 생각해 보면 당시엔 하늘이랑 어깨가 동급에 있었던 거 같아요. 하하. 자아도취가 심각했죠.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정말 잘하는 줄 알고 날뛰었던 거 같아요.

-AAA 때 많이 떠는 것 같더라고요. 어땠어요?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 신기했어요. 대단하신 스타분들이 무대 위에서 멋있고 예쁘게 퍼포먼스를 하면서 노래를 하니까 정말 신기했어요. 저도 혼자 해봤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눈앞에서 그분들의 모습을 보니까 나는 편하게 살아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물론 제가 하는 일이 힘들지 않은 건 아니지만, 그분들 앞에서 상을 받고 수상 속마을 하려니까 너무 떨렸어요. 제가 동경하는 분들이 눈앞에 있어서 그랬던 거 같아요.​

이도현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성장형 배우’다. 2017년 데뷔한 그는 꼼꼼한 캐릭터 해석과 한층 깊어진 연기로 어느새 주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 ‘오월의 청춘’에선 의대생 황희태 역을 맡아 멜로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했고, 사제 로맨스를 소재로 다룬 ‘멜랑꼴리아’에선 수학천재 백승유 역으로 분해 16세 연상의 임수정과 이질감 없는 연기를 보여줬다.

-작년에 ‘오월의 청춘’, ‘멜랑꼴리아’ 두 작품을 했어요. 각각 어떤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항상 책임감을 많이 가지려고 하는 편인데 ‘오월의 청춘’은 유독 그랬어요. 아무래도 실제 있었던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보니까요. 그 당시에 살아있던 한 인물을 연기하는 거니까 그 인물의 색깔과 삶을 최대한 잘 표현하지 않으면 그때 계셨던 분들에 대한 피해가 될 수도 있단 생각이 항상 들었어요. 작품 끝나고 후회도 되고 아쉽기도 했는데 좋게 봐 주셔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잊을 수 없는 작품이죠.

‘멜랑꼴리아’는 수학을 다룬 드라마라 색다른 경험을 했던 것 같아요. 수학 공식도 계속 쓰다 보니까 외워지긴 하더라고요. 계속 하다 보면 머릿속에 들어오고 몸이 기억을 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수학자의 삶도 궁금해져서 자문 선생님에게 많이 물어봤어요. 어떤 인생을 살아왔고, 왜 수학을 하게 됐는지, 정말로 수학자의 눈으로 보면 그런 수식과 기호들이 보이는지, 그런데 실제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되게 신기했어요.

-‘멜랑꼴리아’의 백승유는 어떻게 연기했나요?

▶승유는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눴어요. 학창 시절과 성인이 되고 나서 지윤수 선생님을 찾은 후로 나눴죠. 상반된 캐릭터를 보여주려고 준비했어요. 전반전에는 거의 말도 없고 표정도 없고 처음으로 사랑이 싹터서 그 순간에만 조금씩 웃음이 새어나는 정도였죠. 성인이 되고 나서는 인생을 경험하고 조금 유들유들 해진 모습이었고요. 그래서 통일성을 찾는 게 좀 힘들긴 했어요. 시청자 입장에선 성인이 된 승유에서 과거의 모습이 투영되지 않으면 갑자기 다른 사람이 나와서 연기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까요. 그 중심을 잡으려고 감독님과 많이 이야기하면서 촬영했어요.

-결과적으론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요?

▶시청률이 안 좋았을 땐 많이 아쉬웠죠. 잘 해내고 싶었거든요. 그때 (임)수정 누나랑 얘기를 많이 했어요. ‘시청률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까 우리가 연기하면서 타격을 입으면 안 된다. 우리는 수학자들의 삶, 그 순수함과 고유성을 최대한 잘 전달해 드리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자’면서 서로 의지하면서 16부작까지 촬영했어요. 힘들었지만 덕분에 버틸 수 있었던 촬영이었어요. 지금도 임수정 선배랑 연락을 주고받아요. 더 시너지 효과도 난 것 같고요. 만약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또 자만했을 거 같아요.

-인터뷰②에 이어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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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도현, 커버낫과 함께 봄 느낌 물씬 느껴지는 화보 공개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COVERNAT)이 브랜드 뮤즈 이도현과 함께 촬영한 2022SS 봄 캠페인을 공개했다.

‘나만의 시간’(A little journey) 컨셉의 이번 캠페인은 바쁘고 지쳤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둘러싸인 힐링의 공간으로 향해, 그곳에서 펼쳐진 평온한 휴식 시간 속 이도현의 봄 스타일링을 담았다.

공개된 캠페인 속 이도현은 봄에 입기 좋은 자켓과 윈드브레이커로 완성한 봄 남친룩을 선보였다. 이도현이 착용한 밀리터리 후드 숏자켓은 트렌드를 반영한 루즈한 실루엣과 디테일, 크롭된 기장이 특징으로 봄철 다양한 아이템에 매치하기 좋다.​

이와 함께 이도현은 커버낫 대표 패커블 윈드브레이커, 컬리지 엠블럼 오버핏 후디, C 로고 바시티 자켓, C 로고 하프 집업 맨투맨 등을 특유의 부드러운 분위기와 내츄럴한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연중 라이브] 2022년에 기대되는 스타, 첫 번째 주인공 이도현!

​‘연중 라이브’에서 이도현이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동생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 속 코너 ‘2022년에 기대되는 스타’ 첫 번째 주인공으로 이도현이 뽑혔다.

지난해 ‘오월의 청춘’으로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 베스트 커플상 2관왕에 오른 이도현은 “솔직히 너무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 것 같다. 전혀 예상을 못했다”며 “우수상 후보에 있어서 사람인지라 기대를 했다. 혹시나 받게 된다면 수상 소감으로 혼자서 삼행시도 준비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도현은 시상식에서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동생을 언급하며 “동생이 몸이 조금 아픈 친구다. 그 친구를 보면서 항상 초심을 잡고 연기를 더 열심히 해나가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간다”고 가슴 따뜻한 소감으로 감동을 안겼다.

이도현은 “동생 생각하면 항상 울컥한다. 지금도 철이 없지만 어린 시절에는 더 철이 없었으니까 ‘내 동생이야’라고 자랑스럽게 말을 못했던 때가 있어서 그런지 지금은 반대로 ‘내 동생이야’라는 말이 되게 좋더라”고 말했다.

이도현은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로 ‘태양의 후예’ 송중기 역할을 언급했고 “군대 갔다 와서 꼭 그런 연기를 해 보고 싶다. 가기 전에는 미숙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연중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심민경 kmnews@kbsmedia.co.kr​

[포토]이도현, ‘설레이는 미소’

배우 이도현이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언택트로 열린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는 JTBC, JTBC2, JTBC4에서 방송되며 seezn 앱과 PC 웹 페이지에서 온라인 국내 독점 중계된다.

특별취재반 park.sewan@joongang.co.kr / 2022.01.08/​ 

정우성→구교환, 골든디스크 시상자 라인업 공개

​[뉴스엔 이민지 기자]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대세 배우들이 1월 8일 오후 3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총출동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고요의 바다’를 통해 제작자로 변신한 배우 정우성은 2년 만에 골든디스크어워즈를 다시 찾는다. 이름만으로 묵직한 무게감을 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리즈와 tvN 드라마 ‘지리산’에서 활약한 주지훈도 시상식을 찾아 자리를 빛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네임’ 보스 역에 이어 애플TV ‘닥터. 브레인’ 조사원 역으로 2030 여성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중년 대표 섹시 스타’ 배우 박희순이 축제의 현장에 함께한다.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자랑하는 ‘천의 얼굴’ 배우 오정세 역시 K팝 스타들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시상자로 나선다. 시청률 17%를 돌파한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야망 빌런 한성혜로 한계 없는 연기력을 보여준 진서연도 시상식에 출격한다. 최근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한 배우 구교환은 데뷔 처음 가요 시상식을 찾는다.

1월 5일 전역을 앞둔 배우 우도환은 복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에 앞서 팬들과 만나는 자리로 골든을 택했다. 첫 시상자로 등장해 복귀 신고식을 가질 예정이다. ‘새신랑’ 배우 이시언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달콤한 신혼생활 중 시간을 내 시상식에 참석한다. 영화 ‘콜’로 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하고 해외 각종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배우 전종서도 발걸음한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 이어 ‘홍천기’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배우 안효섭은 차기작 ‘사내 맞선’ 촬영으로 바쁘지만 K팝 팬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기 위해 참석에 응했다. 연말까지 tvN 드라마 ‘멜랑꼴리아’ 촬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낸 배우 이도현은 달콤한 휴식 중 골든디스크어워즈 시상식을 찾는다. ‘마이네임’ ‘유미의 세포들’ 등 성공적인 작품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안보현도 자리해 시상식 열기를 더한다.

원조 바비인형 배우 한채영은 남다른 드레스 자태를 뽐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IHQ 드라마 ‘스폰서’로 시청자들과 만나기 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예능뿐 아니라 본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배우 전소민은 ‘비타민 걸’다운 싱그러운 에너지를 품고 새해 첫 시상식에 함께한다. OTT 흥행 열풍에 합류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완성한 배우 한선화도 K팝 동료, 선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에 참석한다. 지난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이어 JTBC ‘너를 닮은 사람’으로 활발한 행보를 보인 배우 신현빈은 골든디스크와 첫 인연을 맺는다.

성시경 이다희 이승기가 진행을 맡은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JTBC, JTBC2, JTBC4에서 방송된다. seezn 앱과 PC 웹 페이지에서 온라인 국내 독점 중계된다. (사진=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이민지 oing@newsen.com​

이도현X고민시 ‘환상연애’ 본편 공개..풋풋+유쾌한 대학생 케미

배우 이도현, 고민시가 또 다시 만났다.

HK inno.N 측은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컨디션의 브랜디드 콘텐츠 ‘환생연애’ 본편을 공개했다.

‘환생연애’는 친구의 대타로 소개팅에 나간 이도현(전상태 역)과 그의 ‘운명적인 그녀’ 고민시(김화니 역)의 첫 만남을 그린 타임루프 드라마 형식의 브랜디드 콘텐츠다.

해당 영상에서는 2021년의 대학생으로 변신한 이도현과 고민시의 풋풋하고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 상태는 친구에게 떠밀려 나간 소개팅에서 우연히 마음에 두고 있던 화니를 만나고, 화니와 잘 되고 싶지만 실수만 연발한 채 다음날 후회감과 숙취에 몸서리친다. 그런 상태에게 “컨디션을 리셋해서 그날을 다시 시작하겠습니까”라는 메시지가 뜨고, 수락 버튼을 누르자 소개팅 전으로 시간이 돌아간다. 소개팅을 여러번 반복해 조금씩 완벽해진 상태는 결국 화니의 마음을 얻게 되며 해피엔딩을 맞이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도현과 고민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과 KBS 2TV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최근 열린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오월의 청춘을 통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이도현,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 수상[★포토]

배우 이도현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KBS 2021.12.31

이동훈 기자 (photoguy@mt.co.kr)​

2021 이도현의 해, 2관왕

​배우 이도현이 임인년 새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냈다.

이도현은 지난해 12월 31일 밤 방송된 KBS2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진행을 맡은데 이어 2관왕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이도현은 최우수상과 베스트커플상까지 ‘2021 KBS 연기대상’ 2관왕 주인공으로 뜨거운 기쁨을 누렸다.

먼저, KBS2 ‘오월의 청춘’에서 호흡을 맞춘 고민시와 베스트커플상을 받은 이도현은 “고민시 씨가 너무 고마웠다. 언젠가 또 함께 연기를 하게 된다면 어떤 관계로 만나게 될지 궁금하다”며 드라마 파트너에 대한 애정 담긴 소감을 밝혔으며, 다양한 작품 관련 에피소드까지 전해 이목을 끌었다.

남자 최우수상 트로피까지 품에 안은 이도현은 “최고의 연기를 한 사람에게 수상하는 상이라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는 욕심도 많고 그렇게 바라봐주신 팬 분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도현은 “드라마를 연출해 주신 감독님, 작가님 너무 감사드리고, 추운 날부터 더운 날까지 촬영해주신 스태프분들, 함께 연기해준 배우분들, 회사 식구들께 감사하다”며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 부담감이 심했다. 섬세하게 작업해야했다. ‘인물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들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희태로 살아가려고 노력했고, 잘 전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라는 소감과 함께 진심 어린 세배로 뜨거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도현은 지난 6월 종영한 ‘오월의 청춘’에서 첫 정통 멜로 도전을 성공적으로 일궈내며 ‘차세대 멜로 장인’이자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하게 굳혔다.

뿐만 아니라 이날 생애 첫 MC에 도전한 이도현은 따뜻한 목소리와 안정된 진행 실력으로 시상식을 더욱 빛냈다. 또한 생방송임에도 자연스러운 진행과 적재적소 리액션은 물론, 함께 MC를 맡은 성시경, 김소현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며 ‘MC 유망주’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도현은 이번 시상식의 2관왕을 비롯해 ‘2020 APAN Star Awards’ 남자 신인상과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2021 AAA’ 배우 부문 신인상, ‘2021 AACA’ 남우조연상까지 올해만 6관왕을 차지하며 ‘대세 배우’로 독보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연기부터 MC까지 다재다능한 멀티테이너의 탄생을 알린 이도현은 탄탄한 필모그래피로 ‘믿고 보는 배우’의 계보를 잇고 있으며, 새해에도 다채로운 작품으로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멜랑꼴리아’ 임수정X이도현, 종영 소감 “널 만나서 기뻤어”

배우 임수정과 이도현이 ‘멜랑꼴리아’를 통해 따뜻한 감정을 선사했다.

31일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 측은 임수정(지윤수 역), 이도현(백승유 역)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먼저 수학을 사랑하는 낭만파 수학교사 지윤수 역을 맡아 캐릭터의 서사를 섬세하게 살려낸 임수정은 “(작품이) 표현을 해야 할 부분이 너무 깊어서 진짜 수학자들처럼 하나의 난제를 증명을 하기 위해서 풀이를 계속 해나가듯이 저희도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풀어나갔던 작품인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극 중 온화했던 지윤수는 어느 날 갑자기 휘말린 스캔들로 인해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고 냉담하게 변해버린 터. 극과 극을 넘나들었던 지윤수 캐릭터에 대해 임수정 역시 “지윤수의 감정선이 굉장히 깊고 다채로웠는데 배우로서도 굉장히 도전할 수 있고 모험을 할 수 있는 그런 역이었다”며 뜻깊은 소회를 전했다. 여기에 임수정은 “너를 만나서 기뻤어”라며 지윤수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 뭉클함을 더했다.

비운의 수학 천재에서 지윤수를 만나 벽을 깨고 나온 백승유의 눈부신 성장을 보여줬던 이도현은 “촬영한 시간들이 굉장히 빠르게 지나간 것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는 말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우선 함께 ‘멜랑꼴리아’를 시청해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끝까지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시청자는 물론 함께 한 배우, 스태프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이도현은 우울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던 수학 천재에서 지키고 싶은 것이 생긴 백승유의 변화를 탁월하게 표현, 몰입도를 높였다. 그런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배움을 얻은 것 같고, 저에게 있어 너무나 뜻깊은 작품이 된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연구했고 연기하고 노력했지만 많이 부족했던 백승유를 사랑으로 바라봐 주시고 함께 몰입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겸손의 말을 덧붙였다.

이처럼 임수정과 이도현은 ‘멜랑꼴리아’에서 배우로서의 새로운 발견을 이뤄내며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권선징악이라는 아주 명쾌하지만 증명하기 어려운 난제를 진실된 연기로 완성하며 세상에 모든 ‘멜랑꼴리아’에 빠진 이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줬던 바, ‘멜랑꼴리아’는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이도현 연기에는 오답 없음 (‘멜랑꼴리아’)

​배우 이도현이 마지막까지 오답 없는 연기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백승유를 완성시켰다.

지난 30일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최종회에서 이도현은 특혜 비리의 온상인 사립고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고 다시 수학자로 돌아간 ‘백승유’ 역을 맡아 꽉 닫힌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이날 승유는 아성영재학교와 수학 박물관에 관련된 노정아(진경 분)교장의 비리를 모두 공개하며 통쾌한 복수를 선보였다. 또한 승유는 지윤수(임수정 분)의 아버지이자 수학자인 지현욱(오광록 분)이 남긴 유품들과 유언으로 인해 다시 새로운 증명에 몰두, 오랫동안 미제로 남아있던 리만 가설을 증명하는데 성공해 내며 시청자에게 짜릿함을 전하기도. 극 말미 승유는 윤수와 또 한 번 운명적으로 만나 미래를 함께하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핑크빛 엔딩을 장식했다.

이도현은 ‘멜랑꼴리아’를 통해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그는 어리고 서툴지만 수학 앞에서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웠던 고등학생의 모습부터 단단하고 성숙해진, 타인의 상처까지도 보듬을 수 있는 늠름한 성인의 모습까지 캐릭터의 성장을 촘촘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과거 트라우마로 죄책감과 두려움에 휩싸인 표정부터 수학에 몰두하며 반짝이고 또렷해진 눈빛,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흘리는 애틋하고 절절한 눈물 등 폭넓은 감정 연기까지 선보이며 극을 더 다채롭게 만들었다.​

이도현은 훈훈한 비주얼에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장르 불문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은 물론 매 캐릭터를 제 옷을 입은 듯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소화하며 ‘신뢰를 주는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멜랑꼴리아’로 한 계단 더 성장한 이도현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이도현은 오늘(31일) 오후 8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1 KBS 연기대상’ MC로 나서며 2021년 마지막 날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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