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아’ 이도현, 중간고사서 역대급 파란..수학 천재 모먼트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도현이 아성고 중간고사에 역대급 파란을 일으킨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에서 백승유(이도현 분)의 수학 천재 모먼트가 만개하면서 아성고에도 격변이 일어날 조짐이 포착된 것.

앞서 수학에 남다른 두각을 드러냈던 백승유는 어린 시절 MIT에서 자신을 보듬어줬던 친한 형을 잃은 트라우마에 수학을 외면해왔던 터. 하지만 지윤수를 통해 다시금 수학을 마주보게 되었고 그간 꾹꾹 억눌렀던 천재성이 발휘되며 교내는 물론 수학 스피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그야말로 가슴 벅찬 재기를 이뤄냈다.

백승유의 깨어난 본능이 어떤 성과를 탄생시킬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심각한 분위기가 또 한 번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수학과 교사 한명진(안상우 분)과 그 앞에서 딱딱하게 굳은 백승유 사이에 갈등이 읽힌다. 게다가 입을 꾹 다문 백승유에게서는 잘못을 구하거나 사과하는 것이 아닌 절대 제 신념을 꺾지 않겠다는 고집이 느껴진다.

여기에 두 사람을 바라보는 지윤수(임수정 분)의 얼굴에도 염려가 섞여 있어 걱정을 더한다. 백승유를 제자로서 아끼지만 함부로 편을 들며 나설 수 없는 그의 고뇌가 보는 이들에게도 전해지고 있다.

이어 교사들의 눈길을 받으며 교무실 칠판에 수식을 적어 내려가는 백승유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수학 앞에서는 주저함이 없는 백승유답게 누가 지켜보든 말든 거침없이 제 머릿속에 있는 것을 그대로 옮겨내는 그의 뒤태가 짜릿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에 존재감 없던 전교 꼴찌에서 연일 학교를 들었다 놨다 하는 이슈 메이커가 된 백승유가 이번에는 어떤 사건의 중심에 설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아성고는 학생과 모든 교직원들이 날을 세울 수밖에 없는 중간고사 기간이 도래한 상황. 이전과는 분명히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임했을 백승유의 시험 풍경이 오늘(25일) 방송을 한층 더 기다려지게 한다.

이처럼 학교 내 다양한 인간군상과 이해관계를 몰입감 있게 풀어나가고 있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는 오늘(25일) 밤 10시 30분 6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tvN

김나율 popnews@heraldcorp.com​​

‘멜랑꼴리아’ 이도현, 임수정 결혼 소식에 마음 고백…애틋 엔딩

‘멜랑꼴리아’ 이도현이 임수정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 5회에서는 수학 교사 지윤수(임수정 분)에게 제 마음을 표현한 백승유(이도현 분)와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을 몰래 찍은 사진을 교무부장 노정아(진경 분)에게 넘긴 성예린(우다비 분)의 충격적 행보가 그려졌다.

먼저 수학 스피치 대회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백승유는 지윤수에게 감사를 표하며 트라우마를 얻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자신의 어리숙함으로 MIT 시절 의지하고 따랐던 형의 논문을 한순간에 허사로 만들고, 그 결과 형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자책감 속에 살았다는 것. 그가 그토록 좋아하던 수학을 외면하고 은둔하며 살아간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한편, 백승유와 성예린의 수상 소식으로 아성고는 또 한 번 명문고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아성고의 교육 시스템을 조명하는 호평 기사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 한 기자만은 다른 시각으로 접근, 대통령상을 수상한 성예린이 국회의원 성민준(장현성 분)의 자녀이며 대회 준비와 심사에 특혜가 있었다는 점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무엇보다 이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지도교사 지윤수의 인터뷰 거절 의사를 특혜 비리 사실에 대한 묵묵부답인 것처럼 내보내 의심의 불씨를 키웠다. 자신의 의도와 다른 모습에 난처해진 지윤수와 배신감과 분노가 움튼 성예린 사이에 갈등도 더욱 깊어졌다.

자신을 향한 악플과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던 성예린은 다가올 중간고사 예상 문제 리스트 확보까지 막히게 되자 불안감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 급기야 지윤수의 자전거 브레이크를 망가뜨려 위험에 빠트리는 지경까지 가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성예린의 술수로 결국 자전거 사고를 면치 못한 지윤수는 백승유 등에 업혀 응급실로 향했다. 이 소식을 듣고 약혼자 류성재(최대훈 분) 역시 한달음에 달려왔고 누군가 고의적으로 브레이크를 망가뜨렸다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브레이크를 고장 낸 자가 성예린임을 알게 된 지윤수는 이 사실을 알려 처벌을 내리기보다 그녀를 따로 불러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다. 특히 수학에 대한 불안감과 자존감이 낮았던 성예린의 학습 불안도를 측정, 그녀만의 방식으로 개선해 보려 했다.

지윤수의 생각과 달리 성예린은 백승유만 빠져준다면 아무 문제 없다고 판단해 백승유에게 경쟁에서 물러날 것을 고집스럽게 요구했다. 하지만 더 나은 사람이 되기로 다짐한 그를 막을 수 없었던 터. 그 이유가 지윤수를 향한 마음임을 간파한 성예린은 결국 백승유에게는 지윤수의 모바일 청첩장을, 그리고 노정아에게는 공항에서 찍은 지윤수와 백승유의 사진을 넘기고 말았다. 불안과 열등감이 빚은 충동적인 행보가 안방을 충격으로 물들였다.

그리고 청첩장을 확인한 백승유는 “사랑에 빠지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그게 마음대로 안 되면 어떻게 해요?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 문제를 만나면… 미치도록 풀고 싶으면…”이라며 비로소 지윤수에게 숨겨둔 마음을 고백, 애틋한 엔딩을 장식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단독] KBS 연기대상 성시경·김소현·이도현 MC 확정, 대면으로 진행

배우 김소현, 이도현, 가수 성시경이 2021 KBS 연기대상 MC로 발탁됐다.

23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2021 KBS 연기대상 MC로 김소현, 이도현, 성시경이 확정됐다. 올해 KBS 드라마 흥행을 이끈 대세 배우 김소현, 이도현과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인정받은 성시경이 뭉친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올해 KBS 연기대상은 방역 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됨에 따라 대면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꼼꼼한 방역 활동과 무관중 시상식을 진행했던 KBS가 올해에는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김소현은 올해 KBS 2TV ‘달이 뜨는 강’에서 타이틀롤 평강 역을 맡으며 극을 이끌었다. 아역부터 쌓아 온 탄탄한 연기력에 물오른 장악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김소현은 이미 음악 순위 프로그램 MC로도 활약하며 진행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JTBC ’18어게인’, 넷플릭스 ‘스위트홈’를 거쳐 KBS 2TV ‘오월의 청춘’으로 첫 주연을 꿰차며 당당해 대세로 등극한 이도현이 MC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성시경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DJ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엔 ‘1박2일’ 시즌2를 함께했던 차태현도 ‘경찰수업’으로 시상식 참여가 기대되는 만큼 두 사람의 재회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KBS 연기대상은 오는 12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임수정 향한 찐 미소..’멜랑꼴리아’ 이도현에게 치인다

​[OSEN=박소영 기자] 이도현이 비운의 수학 천재 백승유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에서 백승유 역으로 활약 중인 이도현이 폭넓은 감정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매력을 빛내고 있는 것.

순식간에 지나간 배달 오토바이 번호판과 전화번호를 기억하고 잠깐 눈 돌린 사이에 큐브를 완성하는 등 백승유(이도현 분)가 가진 수학적 능력은 첫 등장부터 강렬하게 와 닿았다. 평범한 도시 곳곳의 공간도 수학으로 해석될 만큼 특별한 재능을 가졌지만, 그저 카메라 안에 조용히 담아둘 뿐 세상일에 무신경한 모습에서는 깊은 고독감을 느끼게 했다.

학구열이 뜨거운 아성고에서 전교 꼴찌라는 타이틀 말고는 존재감 없던 백승유는 사실 10세에 MIT를 입학해 12세에 돌연 자퇴한 수학 천재. 백민재라는 원래 이름을 지운 탓에 그의 존재는 잊혀져 갔지만 백승유는 여전히 MIT 시절 언저리에 머무른 채 살고 있었다.

‘수학을 좋아하냐’는 물음에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행동은 수학을 밀어내 본 적 없는 그의 진심은 곳곳에서 드러났다. 옷과 모자에 큼지막하게 박힌 라마누잔의 수 1729, 카메라에 꽁꽁 숨겨 놓은 기하학적 형태들이 그것. 특히 수학 교사 지윤수(임수정 분)가 낸 문제를 지나치지 못하고 증명한 장면은 그 안에 숨겨둔 열망이 얼마만큼인지 가늠케 했다.

지윤수의 가르침에 솔직함을 배우고 용기 내는 법을 익힌 그는 드디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나아가 세계 수학자 올림픽에 당당히 학교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까지 얻어냈다. 하지만 ‘특별한 아이’라는 말만 들어도 발작을 일으킬 만큼 극심한 트라우마가 다시 한번 그를 사정없이 괴롭혔고, 고통에 몸부림치며 포기하려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까지 붉혔다.

때문에 스스로 만든 벽을 깨고 나와 스피치 무대에 오른 4회의 한 장면은 과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천재 소년의 재기를 알리는 신호탄임과 동시에 지독했던 성장통의 마침표를 의미, 강한 전율과 함께 물밀 듯한 여운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백승유는 수학을 향한 진심만큼 자신을 보듬어준 지윤수를 향한 특별한 감정도 커지는 중이다. 지윤수만 보면 저도 모르게 새어 나오던 미소가 이제는 저조차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가고 있는 것. “내 마음대로 될까요? 뭔가에 빠지고 빠지지 않는 게…”라며 지윤수를 바라보던 표정은 애틋하기까지 했다.

이처럼 상처있는 수학 천재의 고독감과 변화 그리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아련한 감정까지 백승유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이도현의 연기가 몰입을 높이고 있다.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매력을 더하고 있는 이도현의 모습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 계속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멜랑꼴리아

박소영 (comet568@osen.co.kr)​

임수정X이도현, 수학 동아리 활동 비하인드 공개 (멜랑꼴리아)

청춘의 싱그러움이 한껏 묻어나는 아성고의 풍경이 포착됐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 수학 교사 지윤수(임수정 분)와 백승유(이도현 분)를 둘러싼 학생들의 화기애애한 현장이 포착돼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윤수, 백승유와 더불어 수학 동아리 칼큘러스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늘 들고 다니는 카메라로 세상에 숨겨진 수학의 아름다움을 찍던 백승유가 지윤수를 피사체로 선택해 눈길을 끈다.

특히 사람을 대상으로 포커스를 맞춘 적이 없던 백승유가 지윤수를 뷰파인더 안에 담았다는 것은 그의 달라진 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터. 게다가 늘 만사 무심하던 백승유가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은 것 또한 상대방을 향한 감정의 깊이를 가늠케 한다.

그런가 하면 지난 3회에서는 점수 컷이 아닌 남다른 기준으로 동아리를 선발한 지윤수에게 많은 학생들이 반발심을 품었던 상황. 하지만 그들을 설득하는 대신 수학 부스를 설치, 유쾌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동아리 안팎의 학생들을 포용해 진한 감동을 안겨줬다.

이에 적대감이 녹아내린 듯 지윤수 주변으로 모인 학생들 사이에선 금방이라도 웃음소리가 들릴 것처럼 청량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이 순간만큼은 입시도 경쟁도 잠시 잊고 딱 그 나이 또래다운 천진난만함이 사랑스러움을 배가한다.

‘멜랑꼴리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N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멜랑꼴리아’ 이도현, 캐릭터 소화력 ’10점 만점에 100점’

‘멜랑꼴리아’ 이도현이 매회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내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4회에서 이도현은 비운의 수학천재 백승유 역으로 분해 수학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수학으로 떨쳐내는 명장면을 선보였다.

이날 승유는 ‘2017 세계 수학자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수학 스피치를 준비하게 됐다. 그는 스피치 주제에 필요한 전시회를 가기 위해 수학교사 지윤수(임수정 분)와 제주도로 떠났고 두 사람은 긴 시간을 함께 보내며 수학을 통해 교감을 나눴다.

순조로운 준비에도 불구하고 승유에게는 곧 위기가 닥쳤다. 대회 당일 강연장 앞에서 외국 교수가 승유를 발견했고 그가 과거 수학 신동 ‘백민재’임을 알아본 것. 승유는 ‘민재는 특별한 아이였다’는 교수의 말에 과거 트라우마를 다시 떠올렸고 환청과 호흡곤란 등 불안 증세를 나타내더니 이내 자리를 박차고 나가 옥상으로 향했다.

그는 과거 기억의 한 장면처럼 위태롭게 옥상 난간 쪽으로 다가가 아래를 내려다보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모든 걸 포기한 듯 다 내려놓은 승유는 윤수에게 걸려온 전화에 “죄송해요. 저 못하겠어요… 죄송해요”라고 울먹이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그러나 승유는 수학으로 다시 한번 트라우마를 극복해냈다. 차량 번호판의 숫자를 보고 윤수가 낸 난제를 결국 풀어낸 것. 이에 승유는 용기를 내어 대회장으로 향했고 언제 그랬냐는 듯 준비한 스피치를 시작했다. 그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무한함을 다룬 주제에 칸토어의 집합론과 연관 지으며 “우리는 무한하게 꿈을 꿀 수 있고 자유롭게 생각의 영역을 넓힐 수 있습니다. 무한은 먼 미래에 있지 않습니다. 바로 지금, 우리 안에 있습니다”라고 아름답게 스피치를 완성해냈다.

이도현은 수학천재 ‘백승유’ 캐릭터에 다양한 색을 입히고 있다. 그는 평소에는 감정 표현에 서툰 투박하고 순수한 승유의 모습부터 수학과 대할 때는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집중력과 문제에 대한 집요함과 끈기 있는 뇌섹남의 모습까지 완벽히 그려내며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트라우마로 인해 주저앉게 되는 불안함과 초조함, 윤수와 함께일 때의 행복함과 설렘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폭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매회 입증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멜랑꼴리아’ 이도현, 트라우마 이겨냈다…수학 천재의 재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멜랑꼴리아’가 사라진 수학 천재 이도현의 가슴 벅찬 재기와 다가올 시련을 예고했다.

지난 18일 오전 10시30분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4회에서는 백승유(이도현 분)가 트라우마(사고후유장애)를 딛고 수학 스피치 대회 발표를 하는 한편, 백승유 어깨에 기대어 잠든 지윤수(임수정 분)의 모습을 성예린(우다비 분)이 포착하며 비극을 암시했다.

이날 지윤수는 세계 수학자 올림픽의 중고등부 대회를 성예린의 아버지 성민준(장현성 분)이 기획했고, 우승자 역시 내정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모든 아이들을 들러리로 세워 성예린에게 멋진 타이틀을 심어 주려는 불공정함이 그녀의 신념을 제대로 건드린 것이었다.

이에 백승유의 대회 준비에 더 정성을 쏟게 된 지윤수는 발표에 도움이 될 전시회를 보러 함께 제주도로 향했다. 백승유는 전시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주제를 명확히 그려나갔고, 그와 동시에 지윤수를 향한 마음도 분명해짐을 느꼈다. “내 마음대로 될까요? 뭔가에 빠지고 빠지지 않는 게”라는 독백은 이런 백승유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알찬 하루를 보낸 탓인지 고단했던 지윤수는 공항 의자에 앉아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이를 본 백승유는 조심스러운 손길로 지윤수의 고개를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했다. 백승유의 떨리는 마음이 가득 찬 순간, 때마침 인턴십 행사로 제주도에 있었던 성예린이 이를 목격하면서 긴장감이 드리웠다.

앞서 악의적 합성사진 사건으로 지윤수와 백승유를 향한 시선이 곱지 않은 터. 충분히 오해를 할 만한 모습을 보고 못 본 척 넘어가는 성예린의 모습이 안도의 숨을 쉬게 했다.

백승유는 올림픽 박람회장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위기를 맞닥뜨렸다. 백승유를 알아본 MIT 교수로 인해 트라우마가 발현됐기 때문. 그의 기억 속에 늘 등장하던 한 청년과의 단상들이 숨통을 조여오자 백승유는 눈물이 범벅된 얼굴로 아무도 없는 곳에 숨어 버렸다.

발표도 포기하고 싶을 만큼 마음이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던 찰나 백승유는 지윤수와의 대화를 떠올렸다. 먹구름을 뚫고 빛이 내려오는 ‘멜랑꼴리아’ 그림과 ‘마음이 다 비워지면 새로운 시작을 꿈꾸게 된다’는 말이 눈앞에 현실처럼 펼쳐지면서 백승유는 점점 불안감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다. 지윤수가 백승유를 찾아냈을 땐 이미 자신의 벽을 허물고 한 단계 단단해진 모습이었다.

가까스로 무대에 오른 백승유는 담담하지만 묵직하게 발표를 시작했다. 다른 학생들처럼 수준 높은 기술 설명이나 화려한 퍼포먼스는 없었지만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주제와 설명, 분명한 메시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학을 사랑하는 백승유 그 자체로 빛나고 있었다.

하지만 앞서 공항에서 지윤수와 백승유를 보고 못 본 척 지나쳤던 성예린이 사실은 그 모습을 몰래 휴대폰에 담아두었다는 반전이 밝혀지면서 앞으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에 대한 궁금증을 커지게 했다.

안태현 기자(taehyun@news1.kr)​​

[투데이TV]’멜랑꼴리아’ 이도현, 수학 스피치 대회 앞두고 트라우마 발현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수학 스피치 대회를 앞두고 있는 이도현이 공포와 불안에 사로잡힌 채 발견됐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에서 세계수학자 올림픽에 참가하는 백승유(이도현 분)의 트라우마가 발현된 현장이 포착돼 걱정을 유발하고 있는 것.

지난 3회에서 백승유는 교내수학경시대회에서 성예린(우다비 분)과 공동 1등을 차지하며 당당히 세계수학자 올림픽에 학교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이에 올림픽 행사 중 청소년 수학 스피치 대회에 참가하게 된 백승유는 어떤 주제로 발표할 것인지 즐거운 고민에 빠지며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고 있었다.

수학으로 다시 일어서려는 백승유 앞에 꽃길이 펼쳐지는 것인지, 기분 좋은 기대가 밀려오는 가운데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그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 속에는 어느 외국인 무리들과 함께 있는 백승유의 잔뜩 경직된 모습이 담겨 있다. 그중 한 외국인이 어깨에 손을 올리자 백승유는 주먹을 꽉 쥐고 눈을 질끈 감으며 상황을 위태롭게 버티고 있다.

떠올리고 싶지 않은 상황을 마주한 것처럼 벗어나고 싶어하는 표정에 이어 터져버린 눈물로 범벅된 백승유의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하다. 다시 혼자만의 세계로 파고든 듯 아무도 없는 곳에 주저앉아 무언가를 써내려가는 모습 역시 애처로울 정도다. 이런 그를 누군가가 알아본 듯, 백승유가 붉어진 눈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어 그의 시선 끝에 과연 누가 서 있을지 궁금해지는 상황.

앞서 백승유는 무심코 들은 ‘특별하다’라는 단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호흡 곤란을 일으키고 MIT 시절을 악몽으로 꿀 만큼 과거에 고통받고 있는 모습을 보여온 바. 무엇이 그를 이토록 힘들게 하는 것일지 시청자들의 추리의 촉을 세우게 만든다.

수학 교사 지윤수(임수정 분)의 도움으로 세상에 발을 내딛는 그에게 찾아온 위기란 무엇일지,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하고 온전히 스피치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지 오늘(1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4회가 기다려진다.

사진 제공: tvN

정혜연 popnews@heraldcorp.com​

이도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 사로잡았다…탁월한 캐릭터 소화력 (‘멜랑꼴리아’)

​‘멜랑꼴리아’ 이도현이 섬세한 연기로 미묘한 감정 변화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지난 17일 방영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3회에서 이도현은 어린 나이에 MIT에 입학했지만 트라우마로 인해 수학을 외면하게 된 수학천재 ‘백승유’ 역을 맡아 극에 텐션을 더했다.

승유는 영재과학고 편입 시험을 치르다 수학교사 지윤수(임수정 분)가 낸 문제의 답을 찾아내며 학교로 다시 돌아왔다. 그는 교내 수학경시대회 시험에 참가, 성예린(우다비 분)과 함께 공동 1등으로 세계 수학자 올림픽에 아성고 대표로 참석하게 되며 대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어렸을 적부터 승유를 라이벌로 여기며 열등감을 가져온 예린이 왜 갑자기 수학자 올림픽 대회에 나가는지 묻자 승유는 “갑자기 아니야. 난 수학 싫어했던 적 없어”라며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놔 뭉클함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승유는 윤수에게 곤란한 일이 생기지 않게 애썼다. 승유는 윤수가 만든 수학 동아리 ‘칼쿨루스’에 대해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자 그를 찾아가 “여기 애들 좀 이상해요. 성적에 관해선 물불 안 가려요. 선생님한테 무슨 말 할지 몰라요. 아니, 무슨 짓 할지도 몰라요”라고 걱정을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 사이에서 오가는 본인과 윤수의 합성 사진을 유포한 장규영(최우성 분)에게 주먹을 날리는 등 윤수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드러냈다.

이로 인해 승유는 학교 폭력으로 반성문을 쓰게 됐지만 끝까지 자신의 편에 서서 이해해 주는 윤수에게 “그래도 돼요? 정말로 다 보여도 돼요?”라고 말하며 달라진 눈빛과 함께 진짜 승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감정 변화를 보였다.

이도현은 아성고 전교 꼴찌에서 교내 수학경시대회 만점, 공동 1등 수학천재로 다시 돌아온 백승유로 분해 극에 쫄깃함을 선사했다.

또한 그는 임수정을 향한 백승유의 미묘한 감정을 섬세한 완급조절 연기로 순수하고 담백하게 표현해 내며 보는 이들을 몰입시켰고 특히 엔딩에서는 진실된 눈빛까지 선보이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우여곡절 끝에 수학을 함께 하게 된 승유와 윤수의 앞으로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도현, 임수정이 출연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이도현, 임수정 향한 특별함 자각 (멜랑꼴리아) [TV북마크]

이도현이 임수정을 향한 특별한 마음을 자각했다.

17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3회에서는 지윤수(임수정 분)와 백승유(이도현 분)의 악의적인 합성 사진이 유포된 가운데 지윤수에 대한 감정을 깨닫는 백승유 모습이 그려졌다.

백승유는 교내수학경시대회에서 전교 1등 성예린(우다비 분)과 나란히 만점을 받으며 처음으로 아성고 학생들 앞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과거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수학 천재 소년 백민재가 아성고 전교 꼴찌 백승유였다는 소식은 한곡동 일대에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에 세계수학자 올림픽에 나란히 출전하게 된 백승유와 성예린은 그중 청소년 수학 스피치 대회에 참가하기로 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지윤수 역시 지도교사이자 수학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온 정성을 다할 각오로 열정을 내비쳤지만, 성예린은 노정아(진경 분)가 은밀히 마련해준 연구원 인턴십을 믿고 지윤수, 백승유와는 분명한 선을 그었다.

지윤수는 백승유에게 참고할 만한 책을 추천하고 전시회도 함께 관람하는 등 대회 준비를 성심성의껏 도왔다. 특히 백승유가 수학자인 자신의 아버지 논문에 관심을 보이자 직접 만나게 해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등 백승유 안에 있는 수학의 세계를 더욱 확장시켜줬다. 생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게 된 백승유에게서는 이전보다 더욱 강한 생기가 감돌았다.

이런 지윤수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동안 백승유에게선 묘한 감정이 돋아났다. 동아리 선발 기준에 학생들이 불만을 품자 지윤수에게 먼저 알려주며 걱정을 하는가 하면, 정신이 온전치 않은 아버지로 인해 착잡한 지윤수 마음을 덤덤하게 위로하기도 한 것. 떡볶이 먹을 준비에 신난 지윤수를 보며 자신도 모르게 웃음 짓는 장면은 시선을 끌었다.

그런 상황 속 아성고 학생 장규영(최우성 분)이 전시회를 보고 귀가 중인 지윤수와 백승유를 우연히 목격하면서 아성고에 한바탕 소란이 발생했다. 지윤수와 백승유 모습을 악의적으로 합성한 낯뜨거운 사진을 유포한 것도 모자라 근거 없는 소문을 퍼트리기까지 한 것.

장규영이 쏘아 올린 공에 맞은 백승유는 곧장 그에게 가 주먹을 날렸지만 싸운 이유를 묻는 선생님들에게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했다. 하지만 이내 이유를 알게 된 지윤수가 강경한 태도로 장규영과 학부모에게 사과와 반성을 요구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지윤수는 반성문에 손도 대지 않은 채 상담실에 홀로 남은 백승유에게 ‘폭력은 잘못한 것이지만 이런 일엔 화를 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음을 닫지 말고 좀 더 감정을 표현하라며 웅크리고 살았던 백승유 마음을 다시 어루만졌다.

자신이 하루 동안 벌인 행동에 혼란을 느끼던 백승유는 그 순간, 지윤수 선생님을 좋아해서 합성 사진 때문에 싸웠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인지 묻던 장규영의 말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래도 돼요? 정말로 다 보여도 돼요?”라며 비로소 자신의 행동이 어떤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깨달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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